마지막 밤, 붙잡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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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찌몽 (27.♡.194.98) 작성일17-09-30 02:32 조회8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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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크에서 출산을 하고, 이곳에서 조리를 한 산모입니다.
9월17일부터 2주 동안 407호에 지냈어요~^^

저는 편하게 병원 조리원을 갈 것인가? 다른 조리원을 갈 것인가?
다른 조리원을 간다면 집 근처로 갈 것인가? 아니면 유명한 곳을 갈 것인가? 등등
 몇 달 동안 엄청난 고민을 한 끝에 여기를 선택했어요.

조리원을 선택할 때 식사, 룸 컨디션 등 고민할 게 참 많죠.
제가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먼저 제일 중요한 '소아가 의사 회진'이 가능했던 거였어요. 아세아연합의원 원장님께서 매일 회진을 도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조리원 상담을 해볼 겸 방문했는데 시설이 깔끔하고 매우 깨끗했어요. 그리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마음에 들었구요. 게다가 집이랑도 5분 거리!!

조리원 와서 상담하고 가계약을 하고, 2주 조리한 지금까지 매우 만족입니다.

<장단점>
직원 : 간호부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이 아기들을 얼마나 예뻐하시는지가 눈에 보여서 좋았어요. 산모이름+아기태명, 이름 외워서 불러주시고,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보면 언제든 웃으면서 확인해서 알려주셔요. 또 요청사항 있으면 그때그때 바로 처리해주셔서 좋았어요.

시설 : 일반실 방도 다른 조리원 VIP정도 되는 크기 같아요. 넓고 있을 것도 웬만한건 다 갖춰져있아요. 드라이기도 요청하면 주시고, 유축기도 깔때기+젖병을 수시로 소독해서 내 놔서 편했어요. 찜질방, 족욕실도 언제든 이용 가능해요. 허그룸이 있어서 모자동실 이용 못 하는 아빠들도 언제든 아기를 안아볼 수 있어서 좋답니다^^

식사: 하루 식사3번 간식2번 다 방으로 갖다줘서 편해요. 그런데 그릇이 너무 무거워서 먹을 땐 좋은데, 내 놓을 땐 손목에 무리가 갈까봐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저희 신랑이 들고도 무거운 것 같다며... 좀 더 가벼운 걸로 바꾸면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해봤어요. 그리고 식단이 매우 단조로워요. 반찬이 비슷하거나 같은 반찬이 많이 나왔어요. 미역국도 소고기미역국, 북어미역국 딱 두 종류라 질렸어요 ㅠㅠ

프로그램 :  외부에서 들어와서 하는 프뢰벨 흑백모빌만들기, 뉴스킨 아토피관련 정보(?), 필라테스, 모유수유 강의, 베이비마사지가 있고 내부에서 진행되는 예방접종+신생아관리 교육이 있어요. 내부강의는 간호부장님이 해주시는데 정말 자세히 알려주셔서 공부가 많이 됐어요! 외부교육은 필라테스 진짜 짱짱. 또 듣고 싶어요ㅋㅋ

가족같은 분위기라서 정말 편하게 잘 있었는데, 마지막 날이라니 아쉬워요.
어떤 선생님께서는 저녁 수유시간에 "산모님 내일 퇴실이시죠? 저는 내일 없어서~ 아기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라고 인사하는데 눈물 날 빤 했네요.
한명 한명 산모얼굴, 아기얼굴 기억해서 매치해주시고 사소한 거 하나라도 다 기억하고 신경써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정말 편하게 조리 잘 했습니다.
집에 가서도 아기에 관해 궁금한 거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간호부장님이 계셔서 넘넘 든든하고  집에 가서도 잘 할 수 있을 거란 용기가 생기네요 ㅎㅎ

2주간 잘 챙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둘째 낳으면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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