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퇴소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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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쌀이랑 (58.♡.96.196) 작성일18-03-17 01:24 조회1,1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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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심심하고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입소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퇴소를 하루 앞둔 밤,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2박 3일같이 지나간 조리원 천국생활을 끝내는 게 아쉽기만 하네요.
살고 있는 지역에서 친정으로 출산 지역을 변경하며 친구 소개로 급하게 예약한 닥터안! 차선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최선의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일단 모든 직원분들과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아기도 잘 봐주셔서 처음부터 너무 흡족했고, 아기와 산모도 소수정예로 받으시는 부분이 좋았어요.
아기들 수면텀에 맞춰서 수유콜 주시는 것도, 정해진 식사시간에 맞춰서 식사하지 않아도 되는, 이런 유연한 운영도 소수로 운영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거 같아요.
소아과 회진을 봐주시고, 조금이라도 아기 변화 있으면 진료 권해주시거나 바로바로 엄마한테 피드백 해주시는 점도 안심이 됐어요.
간단한 진료나 시기 맞춰 맞아야하는 BCG 접종도 조리원에서 바로 볼 수 있는 부분도 큰 장점인 듯!
대기 걸어뒀던 친정에서 좀 더 가까웠던 조리원은, 제가 입실을 원할 때 빈 방이 없으면 집에 갔다가 와야된다고 했었는데, 닥터안에서는 방 여유를 두시는 점도 좋았어요!

조리하는 엄마 입장에서도 손님 면회시간이나 신생아실 면회시간이 길어서 자유로운 점, 족욕실이나 찜질방 이용이 언제든 가능한 점, 아기 아빠가 오는 시간 맞춰서 좀 늦더라도 모자동실을 할 수 있었던 점, 허그룸 이용이 자유로운 점! 생각할수록 잘 선택했구나 싶어요♥
입실할 때 조리원에서 필요한 수면양말, 갑티슈, 텀블러, 생리대 등 챙겨주시는 점도 엄마에 대한 꼼꼼한 배려라고 생각해요.

덕분에 편안하게 잘 쉬고, 몸조리 잘하고, 아가야도 2주치 알차게 키워서 돌아가려고 합니다! 계획은 없지만 호옥시라도 둘째가 생기면 꼭 다시 찾을게요ㅎㅎ
늘 밝게 대해주신 모든 직원분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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