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를 출산하고 선택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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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효진 (58.♡.96.196) 작성일18-04-30 18:15 조회8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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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아들 다니엘을 출산한지 어느새 2주가 되었네요.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지나고 보니 용기만으로 세아들을 키운 것 같다.

넷째를 임신하고 조리원을 알아보다 보니 예전보다 이것저것 보이는 것이 많아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예전엔 위치와 시설, 비용 위주로 보다가

이번엔 산모나 아기가 아플 경우 응급상황 대처는 어떻게 되는지 신생아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간호사 1명당 돌보는 신생아 수는 어떻게 되는지, 면회는 어떻게 하는지, 신생아실은 오픈형인지, 청소는 어떻게 하는지, 산모방에 햇볕은 잘 들어오는지 등을 체크하려니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거기다가 큰 애들이 있으니 애들을 놔두고 조리원에 입실하는 것도 쉽지 않아 망설이고 있다가 산후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평생 고생할 것 같아 입실을 결정했다.

막상 조리원에서 생활하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다.

처음에 입실해서도 아기 상태를 너무 꼼꼼하게 체크해 주셔서 안심이 되었는데, 의사선생님이 매일 회진을 하시면서 아기들을 봐 주시니 안심이 되었고 예방접종까지 가능하니 원스탑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에서는 젖병으로 보충할 때에도 안아서 먹이시든지 아님 직접 먹여주셔서 좋았다.

신생아실에는 면회시간에만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모자동실하는 시간과 밤 외에는 오픈되어서 아이가 눈에 삼삼하면 언제든지 가서 볼 수 있었다.

방에는 필요하면 개인 좌욕기랑 드라이기도 주셨고, 창문으로 햇볕도 잘 들어오고 방 크기도 큰 편이라 편하게 생활했으며 내가 좀 예민한 편인데도 불구하고 청소상태도 너무 좋아서 입을 댈 필요가 없었다.

또 하나의 즐거움은 매끼마다 식사가 너무 정갈하고 맛있었다. 룸으로 이모님께서 정성스럽게 가져다 주셨는데 너무 맛있어서 항상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미역 또한 좋은 것을 사용해 주셔서 모유도 잘 나오고 회복도 잘 되었다.

상담실장님을 비롯해 신생아실 선생님들 이모님들 모두 너무 친절하셔서 뵐 때마다 기분이 좋았다.

아마 마지막이 될 산후 조리지 싶은데 좋은 추억을 가지고 떠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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